원스(Once)의 추억을 되살리며... 더블린 여행

역마살 낀 인생 2008/09/07 03:07
 
올해 갔을 때에는 사진을 안찍어서 작년 늦가을에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원스(Once)라는 영화를 보면 주 배경이 아일랜드 더블린 입니다. 사실 아일랜드라는 나라는 그렇게 볼거리가 많은 나라도 아니고 무엇보다 좀 무섭지 않을까(IRA의 기억 -_-;;;) 하지만 모 여행사이트에서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1등을 먹은 나라입니다. 실제로 공항 검색대에서는 좀 깝깝하게 굴지만 내리고 나서는 사람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영어가 통하는 나라이기에 다닐 만 합니다.
 
Limerick에서 볼 일을 본 후, 하루를 짬내서 더블린 관광을 할 계획을 짰습니다. 하지만 생전 처음 가는 곳에 뭘 봐야 하는지 당최 알 수가 없죠. 그렇다고 제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맞추며 여행을 하는 그런 사람도 아니고...
 
이 때 구세주가 나타났습니다. Caffrey 아저씨가 손수 지도까지 그려주며 이곳들을 다니면 된다고 하더군요.


 
위 사진을 보시면 왼쪽이 가볼만한 곳, 오른쪽이 지도입니다. 중간에 보면 보노의 호텔도 보이고, 가장 아래쪽에는 영화 Once의 주무대였던 Temple Bar도 보입니다. 보노의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싶었지만, 하루 숙박료가 우리돈으로 200만원 가까이 하는 방 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갈 생각이면 보노의 호텔 추천합니다. 성을 개조해서 만든 호텔인데 사진을 찍으면 엽서가 되는 건물입니다.
 

 
Gaiety Theatre는 더블린에 있는 꽤 오래된 극장입니다. 1871년도에 지어졌다니 뭐... 우리집 바퀴벌레 정도 나이 먹었네요.
 
Gaiety Theatre 앞에는 그 극장에서 공연했던 사람들의 핸드 프린트가 있습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보이는군요.
 
 
 
 
다음 건물들은 저 위에 있는 메모들 중 하나씩 일텐데 매치가 안되네요.
 
 
 
 
자, 이제 Grafton Street 입니다. 모든 Pub에 들어가서 Guiness를 마시겠다는 야심찬 계획은 몇 집 들어가기도 전에 끝났습니다.
 
 
위의 사진 전체가 Pub 입니다. 독일이나 영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흥겨움과 Celtic 음악이 있네요.
 
 
 
더블린은 한국 사람이 그나마 놀기 좋은 도시입니다. 12가 넘어도 문을 여는 술집들이 있으니까요. 그날도 그렇게 Guiness와 Celtic에 취해서 밤거리를 방황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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