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네 촌두부
먹는게 남는거다 2008/09/07 04:32
강원도 횡성은 한우로 유명합니다... 만 가격대비 성능비의 측면에서 볼 때 그다지 권할 만한 곳은 별로 없죠(굳이 권해봐!!! 한다면 원흥식당 정도?). 더우기 그 동네 마을 유지 쯤 되는 분과 갈 때와 그냥 제가 혼자 갈 때의 고기의 질에 너무 차이가 나서 기분이 상하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작년에 알게 된 두부집입니다. 저랑 같이 과제를 하시는 분께서 출장을 갈 때 '맨날 고기만 먹어요?' 하고 땡깡을 부렸더니 그 마을 유지 아저씨가 데리고 간 집이랍니다.
위치는 요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서울에서 가실 때 영동 고속도로에서 중앙 고속도로로 갈아타시고 약 15분 정도만 가면 나옵니다.

이 집의 메뉴는 '윤이네 촌두부'라는 이름답게 주로 두부를 재료로 한 음식들입니다. 그 중에서 두부찜을 시켰습니다. 식사 포함해서 1인분에 6천원입니다. 이 이외에도 두부전골, 두부구이, 모두부, 콩비지찌개, 냉콩국수, 낙지철판, 낙지전골 등의 메뉴가 있지만, 제가 가서 보았을 때 10명 중 9명은 두부찜을 먹습니다.

두부찜의 정체입니다. 처음엔 '찐두부를 주나?' 했었는데 전혀 다른 음식이죠. 다른 각도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자면...

이 집에서 주문을 하면 이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나옵니다. 무엇일까요?

답은 바로 요 묵조림 입니다. 직접 도토리 묵을 쒀서 그것을 말린 후에, 간장에 조린다고 하시더군요. 완전히 말린 것도 아니고, 물컹물컹한 것도 아닌데 꽤 맛있습니다. 물론 무한리필입니다.

이 좋은 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겠죠? 주인장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신 '예술' 이란 술을 골랐습니다. 맛에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아스트랄함이 있는데 여지껏 맛보지 못한 종류의 술입니다. 나름 괜찮습니다.

두부찜이 익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사진처럼 밥에 살살 비벼먹으면 정말 최고의 맛입니다.

이 집의 두부찜은 국물을 졸여가며 먹어야 두부에 간이 배이면서 제대로 맛을 내 줍니다. 약한 불을 끄지 않고 계속 켜두면서 국물을 졸이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예술'을 다 마셨습니다. 다음 술은 '송이주'라는 술인데, 동네 중국집에서 삼선짬뽕 시켜먹을 때 나오는 송이버섯 보다도 얇게 썰은 송이가 한 장 들어있습니다. 맛은 상당히 아스트랄함을 보여주는데, 주변 분들에게 '성격 참 이상하다'라는 소리를 듣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자, 이제 제대로 안주가 됐습니다. 이미 배는 불러오는데 안주가 이리 많이 남다니...

마지막 술은 백세주 입니다.

이 집의 두부찜은 양념의 맛도 훌륭하지만 두부 자체의 맛이 끝내줍니다. 동해 바다물을 간수로 쓰고 국산콩을 직접 삶아 두부를 만들어 그렇다는군요.
저렇게 먹고 가격은 2인분에 술값 포함해서 29,000원 입니다. 단, 이 집은 포장이 안됩니다. 포장을 해서 가져가면 맛이 떨어진다고 포장을 안한다는데 아무래도 그 맛을 흉내내서 할까봐 그러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워낙 맛이 좋아서 서울에서 단지 이 집의 두부를 먹으려고 오는 사람도 꽤 된다고 합니다. 두부를 좋아하시는데 초당두부에 실망하신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작년에 알게 된 두부집입니다. 저랑 같이 과제를 하시는 분께서 출장을 갈 때 '맨날 고기만 먹어요?' 하고 땡깡을 부렸더니 그 마을 유지 아저씨가 데리고 간 집이랍니다.
위치는 요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서울에서 가실 때 영동 고속도로에서 중앙 고속도로로 갈아타시고 약 15분 정도만 가면 나옵니다.

이 집의 메뉴는 '윤이네 촌두부'라는 이름답게 주로 두부를 재료로 한 음식들입니다. 그 중에서 두부찜을 시켰습니다. 식사 포함해서 1인분에 6천원입니다. 이 이외에도 두부전골, 두부구이, 모두부, 콩비지찌개, 냉콩국수, 낙지철판, 낙지전골 등의 메뉴가 있지만, 제가 가서 보았을 때 10명 중 9명은 두부찜을 먹습니다.

두부찜의 정체입니다. 처음엔 '찐두부를 주나?' 했었는데 전혀 다른 음식이죠. 다른 각도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자면...

이 집에서 주문을 하면 이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나옵니다. 무엇일까요?

답은 바로 요 묵조림 입니다. 직접 도토리 묵을 쒀서 그것을 말린 후에, 간장에 조린다고 하시더군요. 완전히 말린 것도 아니고, 물컹물컹한 것도 아닌데 꽤 맛있습니다. 물론 무한리필입니다.

이 좋은 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겠죠? 주인장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신 '예술' 이란 술을 골랐습니다. 맛에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아스트랄함이 있는데 여지껏 맛보지 못한 종류의 술입니다. 나름 괜찮습니다.

두부찜이 익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사진처럼 밥에 살살 비벼먹으면 정말 최고의 맛입니다.

이 집의 두부찜은 국물을 졸여가며 먹어야 두부에 간이 배이면서 제대로 맛을 내 줍니다. 약한 불을 끄지 않고 계속 켜두면서 국물을 졸이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예술'을 다 마셨습니다. 다음 술은 '송이주'라는 술인데, 동네 중국집에서 삼선짬뽕 시켜먹을 때 나오는 송이버섯 보다도 얇게 썰은 송이가 한 장 들어있습니다. 맛은 상당히 아스트랄함을 보여주는데, 주변 분들에게 '성격 참 이상하다'라는 소리를 듣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자, 이제 제대로 안주가 됐습니다. 이미 배는 불러오는데 안주가 이리 많이 남다니...

마지막 술은 백세주 입니다.

이 집의 두부찜은 양념의 맛도 훌륭하지만 두부 자체의 맛이 끝내줍니다. 동해 바다물을 간수로 쓰고 국산콩을 직접 삶아 두부를 만들어 그렇다는군요.
저렇게 먹고 가격은 2인분에 술값 포함해서 29,000원 입니다. 단, 이 집은 포장이 안됩니다. 포장을 해서 가져가면 맛이 떨어진다고 포장을 안한다는데 아무래도 그 맛을 흉내내서 할까봐 그러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워낙 맛이 좋아서 서울에서 단지 이 집의 두부를 먹으려고 오는 사람도 꽤 된다고 합니다. 두부를 좋아하시는데 초당두부에 실망하신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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